로하니앤코, K-콘텐츠 네트워킹 데이서 굿즈 협업 주목 | Rohani&Co shines with goods collaboration at K-Content Networking Day

로하니앤코, K-콘텐츠 네트워킹 데이서 굿즈 협업 주목 | Rohani&Co shines with goods collaboration at K-Content Networking Day

콘텐츠와 굿즈가 만나는 자리

2025년 6월 13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콘텐츠 기업과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만나 협업을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약 140개 기업이 모여 3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이날,
로하니앤코도 하삐하삐의 제작 샘플을 들고 참여했습니다.


이날 흥미로웠던 건 단순히 “이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소개보다,
각자의 콘텐츠를 어떤 형태로 옮길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같은 캐릭터나 아트워크라도 CD 케이스에 들어갈 때와
패브릭이나 키링으로 만들어질 때의 인상은 전혀 달라집니다.

제품을 먼저 고르기보다 콘텐츠의 성격에서
출발해 형태를 상상해보는 대화에 가까웠습니다.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데에는 하삐하삐가 직접 제품을 기획해온 경험도 한몫했습니다.

로하니앤코는 하삐하삐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르바를 운영하며,
제품을 기획하는 일부터 실제로 판매하고 고객의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경험해왔습니다.

그래서 제작 상담에서도 단순히 ‘가능하다, 어렵다’를 답하기보다
어떤 구성으로 만들었을 때 더 재미있는 제품이 될지를 함께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이번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의 콘텐츠를 두고 미니 CD가 어울릴지, 패브릭이 더 재미있을지,
키링처럼 작게 만들지, 패키지까지 하나의 제품처럼 구성할지.

정답을 정해두고 시작하기보다 여러 형태를 펼쳐놓고 가능성을 비교했습니다.




샘플 너머의 다음 이야기

이날 테이블 위에 놓였던 제품들은 이미 완성된 하삐하삐의 작업물이지만,
다른 콘텐츠를 만나는 순간 또 다른 제품의 출발점이 됩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온 포맷을 보여주는 것과,
앞으로 어떤 것을 함께 만들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것.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 하삐하삐가 하고 싶었던 일은 그 두 가지 사이에 있었습니다.

몇 가지 샘플을 가지고 시작한 미팅은 자연스럽게
아직 세상에 없는 굿즈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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